골목상권 위해 일어선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기자님~ 혹시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리와 같이 청년 인턴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나요?

우리 광명시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많이 수고하는 것 같은데

광명시가 타 지자체보다 훨씬 많이 뽑거나 청년일자리에 대해서 더 힘쓰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라고

소상공인 청년지원단 인터뷰 과정 속에 질문을 한 인턴 청년의 질문이 떠오릅니다.

지난 8일 광명시 기업지원과는 열린시민청(철산동 (구)평생학습원)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의 개소식과 현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간소하게 치러진 개소식에 광명시장, 소상공인협회 나상준 협회장, 광명전통시장 이항기 이사장, 광명슈퍼마켓협동조합 박재철 이사장외 청년일자리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격려하였습니다.

소상공인 골목상권을 도와줄 청년지원단 단원들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은 E-러닝, 정책자금, 지자체자금, 상권정보, 자영업정보, 코로나19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생업으로 바빠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각종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합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가 늘어남에 온라인 활용법, 스마트기기 사용법, SNS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하고 온라인 홍보 전략을 세워주는 일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 소상공인 골목상권 박나현 매니저와 청년지원단 근무하는 모습

청년지원단 박나현 매니저는 “청년 인턴이라고 해서 큰일은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골목상권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의 가게홍보, SNS 홍보물 제작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사업을 통해 도울 수 있어서 뿌듯했고

또 돕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되고 좋았습니다.”라고 말 했습니다.

최의진 인턴 청년의 근무 모습

최의진 청년인턴은 “매회 갈수록 청년실업률, 취업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같은 청년입장에서 이런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그런데 광명시가 이 부분을 이해하고 ‘청년인턴’ 자리를 마련해주고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력도 쌓고, 사회경험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말로만 청년정책이라고 하지 않고 청년들을 위해 지원해주고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에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구나! 라고

새삼 광명시 청년이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고 말 했습니다.

 광명시는 시장직속 청년위원회 50명 신설을 하고, 청년기본소득 연간100만원 지원, 청년 원탁 토론회, 청년동 건립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함께 청년들을 위해 힘써 일하고 있고 이번 청년지원단 사무실도 쾌적한 환경,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하여 좋은 환경에서 근무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청년 정책과 활동 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기초자치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청년지원단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지원과 방진호 과장

▶청년지원단을 통해 일석삼조를 꿈꾸다.

기업지원과 방진호 과장은 “이번 사업은 일자리창출과와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상처를 받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 했습니다.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은 열린시민청(철산동 (구)평생학습원) 1층에 위치해 직원 1명과 청년 9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사회경험과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받는 ‘청년인턴 일자리 참여자’에 속한 청년들입니다.

광명시는 내년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의 인력을 16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광명전통시장 이항기 이사장은 “청년지원단들이 시장에 방문하여 시대에 적응하는 상인들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즉 스마트홍보방법, 놀장 앱 설치방법, SNS 사용방법 등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청년지원단 출범에 기대를 밝혔습니다.

광명시 소상공인청년지원단 찾아오는 길 (구, 평생학습원)

이번 달 31일까지 광명 골목상권 조직화(상인회) 구성단체 대상으로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bdc.gm.go.kr/)를 통해 가게 SNS 및 인터넷 홍보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할 서류로는 신청서, 가게개요, 홍보내용, 홍보사진, 메뉴판, 음식사진 등 홍보하고자 하는 자료들을 구비해 제출하면 청년지원단들이 홍보제작을 하게 됩니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iwise98@naver.com)로 접수가능하며

직접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위치는 광명시 소상공인 청년지원단은 열린시민청 (구(舊) 평생학습원, 오리로854번길 10 1층, 광명경찰서 뒤편)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문의: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02-2680-6864~5, 청년지원단 02-2680-5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