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영롱하고 아름다운 섬광으로 빛나는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우리가 혼자라고 생각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연대의 틀을 강화 시키고 마련해 나간다면 우리는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이다. 소상공인의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 경제발전 기여를 격려하는 제1회『광명시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가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모범 소상공인 수상자 및 관계자(50명 이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모범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에 대한 유공 표창과 샌드아트 동영상, 축하공연, 축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독려하기 위해 정해진 관련 법(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5일이다(소상공인 기본법 2021년 2월 5일부터 시행). 광명시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소상공인은 광업과 제조업, 건설업과 운수업의 경우 10인 미만의 사업자, 그 외의 업종은 구성원 5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를 의미하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전체 373만 7천여 개 사업체 중 318만 8천여 개가 소상공인이며 이는 전체의 85.3%에 달하는 규모이다. 광명시의 소상공인 수는 1만 4천여 명의 자영업자가 있다. 광명시 사업체의 82%가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오늘’이란 주제로 따스하고 감성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모래로 만들어진 드로잉 기법의 샌드아트 동영상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길이 막막하지만 무너지지 않고 목 놓아 울고 싶을 만큼 힘든 현실을 그린 소상공인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었다.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같은 길을 가기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보듬는 동행자로서 서로를 위로하는 공유의 시간이 되었으며 연대의 힘을 보여준 시간이기도 했다. 광명시립 합창단의 축하공연 ‘챔피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날개를 펴~ 세상으로 날아오르는 ‘버터플라이’ 노랫말에서 역동적이고 희망의 내용이 가슴에 와닿는 등 기념식의 뜻깊은 의미를 점점이 물들였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표창 기준과 심의에 의거해 적격 대상자가 추천되었으며, 모범 소상공인 김재구 님(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19명 착한 임대인 김관도 님(광명시장 표창)을 비롯한 10명의 소상공인들에 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광명시 소상공인 모두의 소중한 걸음걸음을 되새기며 누구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그들이 흘린 구슬땀이 지역사회에 정비례하며 사회적 환원을 촉발하는 하나의 계기 마련이 되는 행사였다.
광명시 소상공인 협회 나상준 회장은 격려사에서 “광명시 소상공인인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사회·경제적 지위, 시민과의 관계 증진 도모를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해 준 것에 대해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가끔 신문 사회면에 자영업에 실패한 아빠와 엄마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뉴스, 번개탄으로 세상을 떠난 가슴 아픈 고독사에 관한 뉴스를 접하면서,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의 가슴 아픈 현실인 것 같다, 정부의 지원 영역이 아니었지만 이제 적극 지원을 해주는 정부와 광명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 자영업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2020 광명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안정자금 지원, 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 휴업 점포 재개장 지원, 전통 세일 행사 지원, 코로나19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지역화폐 활성화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이동 콘서트 지원, 지역화폐 카드 수수료 지원, 착한 임대인 발굴지원, 공공기관 전통시장 1:1 MOU 체결, 개인위생 강화를 위한 세면대 설치 지원 사업,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사업 등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특화거리인 가구거리 및 패션문화의 거리 세일 행사 지원 사업을 지난 10월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진행을 완료하였다."
수상자들이 꽃다발은 시네리아 꽃과 퐁퐁 국화, 보랏빛 수국과 장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꽃은 항상 빛나고 즐거우며 진실과 성실의 의미를 담은 것이며 보라색은 하늘의 푸른색과 땅의 붉은색이 결합된 사람의 색으로 조화로움을 상징하고 장미는 완벽한 성취를 의미하고 있다.
이제 곧 겨울, 겨울이 찾아오고 봄이 찾아오듯 ‘소상공인’이 주인공이 되는 소상공인의 날, 꽃향기로 전한 진한 감동의 여운이 오래 계속될 것이다. 녹록지 못한 현실에서 치열한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광명시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가치는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며 보석보다도 영롱한 섬광으로 빛나고 있다.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발전 도시 광명, 소상공인의 꿈이 실현되는 광명시, 광명시의 경제의 중심이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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