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 권리 위한 무한 동행인 되겠다." (장선 기자)
[이태영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장] “소상공인 권리 위한 무한 동행인 되겠다”
2020년 개소…지난해 12월27일 하안동 이전
지난 2년간 상권 특성 분석·골목 상권 조직화
공공 배달 앱 통해 민간 독과점 횡포 억제 역할
▲ 이태영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장.
“광명 2만1700여 소상공인과 무한 동행”
광명시에는 2만1700여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날마다 치열하게 생활한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지난 2020년 1월1일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광명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자영업지원센터가 탄생했습니다. 센터는 소상공인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조직화해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미래 지향과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이태영 센터장이 센터 설립 목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지원센터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 사무실을 기존 일직동에서 하안동으로 지난해 12월27일 이전 개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하안동 현대테라타워 301호로 자영업지원센터 사무실을 이전 개소하며 센터의 역량 강화 방침을 밝혔다. 관내 소상공인의 센터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그동안 자영업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및 경기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상권별 특성 분석, 골목상권 조직화와 성장을 지원했다”며 “아울러 광명시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커뮤니티와 교육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고 지난 2년간을 술회했다.
또한 “소상공인협회, 상인회 총연합회 관리 및 지역 화폐 활성화, 공공배달 앱 활성화에도 힘썼다”고도 한다.
이 센터장은 “민선 8기 들어서는 폐업 소상공인 희망드림 재개장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지원 청년지원단 확대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7월30일에는 골목형 상점가 구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상권 밀집도를 완화했으며 골목상권 상인회 총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영업지원센터는 2021년 6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 특급을 광명시에서 오픈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민간 배달 앱의 독과점 횡포를 억제하고 광명시 소상공인의 공공 플랫폼 지원을 통한 가맹점, 소비자 모집 활성화로 매출 증대와 온라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이태영 센터장의 계획이 궁금해졌다. 그는 “광명시 2만1729개소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이 견딘 오늘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내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광명시에서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이 35.3%다.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생존을 고민하면서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담담히 밝혔다.
그러면서 “센터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있기 때문이다.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가 소상공인의 외롭지 않은 권리를 위한 무한 동행인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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